▲ 신임회장 명패전달(왼쪽부터 강완수 전회장, 장대수 신임회장)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를 이끌 장대수 호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2012 (사)한국조경사회부산지회 정기총회 및 1·2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대수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추진했던 사업들을 계승·발전시키면서 회원사 확보를 통한 조직의 내실화, 복지조경 실현을 통한 대시민 위상 제고, 부산시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부산조경의 해외진출 모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사업계획에 대해 강조했다.

계속해서 장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조경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미흡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조경전문가로서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앞장 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부산지회의 발전과 부산조경인의 단합 및 단결을 위해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부산시 환경녹지국장,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감사, 김문섭 (사)한국조경수협회 부산지회장, 조재우 부산대 교수, 박승범 동아대 교수, 이기철 동아대 교수 등 100여명의 부산조경인들이 참석했다.

취임사에 앞서 창립 후 2년동안 부산지회를 안정궤도에 올려놓은 강완수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과 회장단 및 임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강 전 회장은 “업역간 영역확보를 위한 무한경쟁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에서 조경업계는 인접 분야로부터 계속적인 도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조경사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이며, 우리의 권익을 위해 비전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조경인의 단결을 강조했다.

이어 강 전 회장은 “부산지회는 여러분이 함께 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며, 우리 권익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2대 장대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탁월한 능력과 봉사정신은 부산지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대 집행부에 대한 강한 신임을 내비쳤다.

특히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부산지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줬다.

김종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부산지회를 보면서 시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산지회 발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시정 목표가 그린부산인 만큼 그린정책을 통해 조경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아름답고 살기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면서 “부산의 그린환경 만들기에 조경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많은 협조 부탁한다”며 조경인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회장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국내외 선진사례답사 ▲희망놀이터 만들기 ▲공모전 ▲설계세미나 ▲제3회 부산조경인 체육대회 ▲유권해석 책자와 부산조경 책자 발간 ▲해외사업추진 및 2개시 정원조성 등의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취임식에 이어 한국조경사회와 부산지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 강완수 전 회장 시상
감사패 수상자 : ▲김이선 (주)자인 대표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 감사 ▲황선주 (주)유니온랜드 대표
공로패 수상자 : ▲차욱진 (주)두인이엔씨 대표 ▲윤종면 (주)에스아이알 대표 ▲안양욱 푸른세상조경개발(주) 대표

◆ 장대수 신임회장 시상
공로패 수상자 : ▲강완수 전 회장

◆ 한국조경사회 시상
공로패 수상자 : ▲강완수 전 회장
감사패 수상자 : ▲김영환 부산시 환경녹지국장 ▲신복순 (주)에넥스트 대표 

 

 

 

▲ '한국조경사회부산지회 회장이취임식'이 지난 10일 부산호텔농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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