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재생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정책 시민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민자문단은 대구시가 도시재생 분야에 시민과의 현안상황 공유를 통해 시정 과제 해결 및 창의적인 정책창출과 도시재생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자문단은 15명 정도로 구성된다. 15일부터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위원 선정위원회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자문단은 대구시의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사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 도시재생 단위사업 발굴 및 사업의 발전방향, 도시정비사업 관련, 도시재생 분야에 대한 평가 및 모니터링 등의 사업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영홍 대구시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시의 자문위원으로 교수, 기업인이 주로 활약을 했다면 이번에 추진되는 대구시 도시재생정책은 전문가가 아닌 도시재생에 열정과 관심을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모집하게 되었다”며 “위원회 식으로 분기별로 월별로 정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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