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2 조경인 뚜벅이 투어’ 3월 행사로 ‘수원화성과 (주)이노블록 공장’ 탐장을 실시한다.

오는 3월 10일(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수원화성 탐방과 화성 융건릉 그리고 (주)이노블록 공장 견학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은 18세기에 완공된 짧은 역사의 유산이지만 동서양의 군사시설이론을 잘 배합시킨 독특한 성으로서 방어적 기능이 뛰어난 특징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둘레 5744m, 면적 130ha 규모의 수원화성은 사적 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문화재로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이 있다.

또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융건릉은 세계문화유산이면서 사적 제206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합장한 곳이며, 건릉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와 효의왕후를 합장한 한 곳으로 이들 두 개의 능을 합쳐 융건릉이라 부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되는 (주)이노블록은 국내 최대 바닥포장 기업으로 1971년 설립된 이래 한국의 토목, 건축 및 조경분야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노블록은 일본 NIKKO사를 비롯해 독일 GODELMANN사, 미국 ANCHOR사 등과 기술제휴를 체결해 다양하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1, 2공장에는 일본 TIGER사의 최신식 전자동설비를 도입해 독자적인 품질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자인의 질적향상을 위해 보도블록 전문 설계프로그램인 INO CAD를 도입해 패턴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tour.latimes.co.kr)에서 3월 8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2000원(입장료 포함)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잠실 종합운동장역(6번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이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한편,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3월 순천만 생태공원, 4월 광주 푸른길, 5월 청양 고운식물원, 6월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 7월 북한산둘레길, 9월 창녕 우포늪 탐방, 10월 담양지역 누정 답사, 11월 장성 편백나무숲, 12월 국립수목원 탐방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2012년 2월에는 연천군 군남댐 일원을 다녀왔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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