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이 ‘묘목의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의면 지역의 묘목 생산과 판매, 유통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농업인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른면 묘목에 대한 경영마인드 제고와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2012년 종자관리사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해 묘목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5월 24일까지 진행될 ‘종자관리사 양성교육’은 묘목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작물학, 작물육종학, 종자학 및 관련법규, 종자 생산 작업 등 종자기능사 관련 과목을 집중 교육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강사진은 농기센터 내 종자관련 전문 강사인 한종구 농촌지도사(농학박사) 등을 비롯해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전의면사무소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정도 이론,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국립종자원 등록을 거쳐 전문 종자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 묘목 생산농업인들을 전문 종자관리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