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양윤재)에서 전주시와 전라감영 복원 및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과제를 수행한다.

학회는 지난 6일 “전라감영 복원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히면서 “도심 재창조 도모를 목적으로 전북 전주시 중앙동 4가 1-1 전라감영지 일대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공모자격은 건축사사무소, 고건축전문가, 도시설계전문가, 조경설계전문가, 역사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학회 관계자는 “전주는 근·현대에도 전라북도의 행정, 전통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해왔다. 이 과정에서 객사, 경기전, 풍남문 등의 많은 역사문화시설이 기존 도심(옛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으나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전라감영 등 주요한 역사문화시설이 훼손되거나 흔적을 찾기 어려운 시점에 와 있다”며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조선시대 대표적 역사유적인 전라감영을 복원하여 기존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역사문화도시로서 전주시의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개요, 기본방향, 제출도서 및 서식 등 세부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 주관기관인 도시설계학회로 문의(udik@udik.or.kr)하면 된다.

▲ 시도 기념물 제107호(전북) 전라감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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