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이번달 중순부터 각종 조경수 및 산림사업용 묘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수목은 산림환경연구원 포지내 식재되어 있으며, 이팝나무를 비롯해 강송,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50종에 5만여주로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준비되어 있다.

연구원에서 공급하는 나무는 나무심기 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조성을 위해 직접 우량종자를 채취·양묘하고 있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경수 보다는 저렴하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마다 묘목 및 조경수를 생산 공급해및 도시녹화 사업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심녹지 공간 확대 등으로 관상수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며 “양질의 조경수 보급을 통하여 환경적 기능은 물론 산림으로부터 소득자원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원에는 묘목 및 조경수 판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위해 산림전시실, 야생화원, 습지생태원, 야생동물원을 비롯해 40ha의 포지에 900여종 44만주의 수목을 식재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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