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실시한 ‘2008 인천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에서 옥외광고분야 창작부문 금상은 안기대씨 ‘다리너머 미리보는 생생박물관 가는길’, 기설치부문 금상은 이창공씨 ‘경복궁’이 각각 선정됐으며, 공공디자인분야 창작부문 금상은 최병철·고호씨 ‘우드플라스틱을 이용한 방음벽 디자인’, 기설치부문 은상에 박춘근씨 “쾌적한 버스승강장” 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 및 공공디자인 가로환경 조성 방안 제시하고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경관문화의 인식확대를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미래’ 라는 주제로 실시한 공모전은 옥외광고 분야와 공공디자인 분야에 각각 창작부문과 기설치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학생 및 옥외광고 및 공공디자인 관련회사 직원 등 131명이 공모에 참여했는데, 거리 특색간판 ·가로등· 벤치·수목보조대·자전거거치대·가림막·버스승강장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 및 공공디자인 분야 작품이 접수되어 지난 8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3개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시상은 금상에 상패 및 상금 100만원, 은상에 상장 및 상금 70만원, 동상은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20만원, 입선, 지도자상, 특별상은 상장 및 시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17일 오후 2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수상작품은 23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시경관 시범사업에 적용함으로써 품격 높은 인천 도시경관 디자인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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