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건축 신기술 및 자재에 목말라했던 이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2개의 대규모 건축박람회인 ‘MBC 건축박람회’와 ‘서울국제건축박람회’가 각각 강남 SETEC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려 참관객의 발길을 모았던 것.

하루 앞선 27일 개막한 ‘MBC건축박람회’는 MBC 주최, 동아전람 주관 행사로 이번이 28번째를 맞는다. 이 전시회는 30일까지 4일간 강남 대치동 SETEC 전관 및 로비, 옥외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이버 건축박람회’과 동시에 개최된 이 박람회에서는 인테리어, 냉·난방기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건축자재가 선보인다. 전시품목으로는 가정자동화·조경·전원주택·펜션, 조명·전기기자재·보안방범·구조재·건축공구 등으로 건축업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수 참관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한국산 건축자재 수출 활성화와 신제품 개발 장려를 목표로 개최된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홈덱스에서 주관했으며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강남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해에는 행사는 신제품 기획관 및 설명회, 독일패스브하우스, 한옥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 전시와 세미나가 개최돼 건축분야 새로운 기술 및 신제품이 다수 선보였다. 더불어 건자재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 뉴스레터발송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등 해외 수출 모색을 위한 각종 서비스도 제공됐다.

전시품목은 그린건설 기술 및 설비, 조경설비, 정원용품, 인터리어 자재, LED조명 및 건축용 조명 등 각종 건축용 내외장재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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