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목조주택 현장교육 및 실습(2기 과정)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조연환)가 산림CEO 과정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현장중심, 실습위주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설된 산림최고경영자과정은 지금까지 기업인, 건축사, 산림조합 임직원, 대학교수, 공무원, 임업인 등 각계각층의 수료생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1기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송영선 진안군수, 이석화 청양군수가, 2기엔 박우량 신안군수와 박환용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원종태 여주군산림조합장,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조웅래 (주)선양 회장 등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2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4일 완료된다.

이번 3차 교육과정은 오는 3월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1년 과정, 총 142시간이다. 월 2회 교육을 기준으로 충남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한옥마을, 전국 주요 임업현장에서 현장실습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기술개발과 산림인재양성, 산림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야초,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산양삼, 분재관리, 숲 해설 및 치유, 야생화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2기 교육과정의 강의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라 옻나무 식재와 활용, 곤충을 이용한 소득사업과 전망 대신 산지개발방향, 목재가공 및 유통, 표고버섯 재배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등록은 임야를 소유하거나, 임업에 종사하는 자, 귀농·귀촌자, 산림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총 9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인당 200만원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신청(http://cafe.daum.net/forestceo)이나 E-mail(jcan600@nate.com) 또는 전화 042)471-9963, 9960로 하면 된다.

안진찬 산림아카데미 부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국내 최고의 산림전문가인 이전제(서울대 교수), 변우혁(고려대 교수), 이근배(산림조합중앙회 기술사), 이문호(한국과수민간육종가협회장), 김형완(산림청서기관), 장철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 이유미(국립수목원 박사), 전영우(국민대 교수), 박형순(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등 5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산림인력개발원 ▲부여국유림관리사무소 ▲공주시 ▲옥천군 ▲제천시 ▲청양군 ▲건양대학교 ▲대전대학한방병원 ▲남부산림연구소 ▲천리포수목원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정 등 14개 기관과 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17일 충청남도와도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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