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가족공원 조감도

인천가족공원 2단계사업 공사가 발주된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장묘문화 개선과 도시환경 속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부평동 산5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인천가족 공원조성 2단계 사업’의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범위는 약 17만㎡를 세 개 구역과 외국인특화 묘역으로 나누어 자연장과 봉안담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안당은 연면적 542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약 3만6천기를 안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형태는 죽은 이를 그리는 제단이자 기념비인 고인돌을 형상화하고, 외부는 산자와 조상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 등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가족공원은 자연과 쾌적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장묘문화 개념을 넘어 안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성을 부여하는 한편, 지역커뮤니티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인천 최고의 추모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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