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말리공원 기본계획도

경남 밀양시 ‘당말리공원 복원사업’이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788번지 일원의 당말리공원이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환경영향평가대상 등 대단위 사업추진으로 생태계보전 협력금을 납부한 자가 환경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하면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일부를 반환해주는 사업이다.

당말리공원 복원사업은 밀양시에서 생태계보전 및 복원에 전문적인 기술을 축적하고 환경부에 등록된 업체 중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한다.

당말리공원에는 생태탐방 및 산책로, 생태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데크, 벤치, 휀스 등의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착공해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훼손된 도심공원을 복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태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휴식 및 편의 공간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설계 및 시공 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