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억원을 들여 남구 사동 사직공원 일대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공원 안 휴지통·음수대·벤치·파고라·안내표지판·가로등, 자전거 보관대, 수목 보호대 등 휴게시설과 정보·조명시설, 교통시설물에 통일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스토리텔링 탐방로를 정비, 사계절 꽃이 피는 친환경 문화공원으로 특화하고 탐방로를 따라 LED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명성을 잃어가는 팔각정 전망 기능을 살릴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는 등 팔각정을 사직공원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직공원은 1992년 광주동물원이 북구 우치동 패밀리랜드로 옮겨간 데 이어 2001년 한국방송(KBS) 광주방송총국이 상무신도심으로 이전해 인적이 뜸해져 공원으로의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 외에도 ‘사직공원 공공예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공원 내 5개 건축물을 설치, 생태공원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직공원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오는 5월 5일 오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 사직공원,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벤치·가로등·표지판 등 통합디자인 적용…탐방로엔 LED조명
- 기자명 호경애 기자
- 입력 2012.0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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