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는 관내 공원과 쉼터 관리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쉼터관리 주민참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제는 자원봉사 활동과 관리실명제 등 2개 파트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수목식재, 청소관리, 물주기, 시설물 고장신고 등 관리작업에 직접 참여 하게 된다.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통해 자원봉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리에 필요한 수목·비료·청소도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리대상인 공원·쉼터에 참여자의 표찰을 설치하고, 활동이 우수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주민참여제는 2월 중 참여자를 모집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공원·쉼터를 개인·회사·학교·단체 등과 함께 실명으로 관리함으로써 녹지관리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더불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