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남댐 조감도

(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행사가 올해에도 계속 진행된다.

‘2012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로 첫 번째 행선지는 홍수피해방지와 북한의 댐에 의한 하천 하류의 불규칙한 물 흐름 개선 목적으로 지난해 완공한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 일원이다.

오는 2월 11일(토)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지하철 2호선)에서 출발해 경기도 연천에 소재한 군남댐에서 두루미 테마파크 관람,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체험, 태풍전망대(휴전선 OP) 방문 등을 실시한다.

군남댐은 휴전선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댐 높이 26m, 댐 길이 658m, 총저수량 71.6백만톤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댐 주변에는 두루미 테마파크를 비롯해 두루미 대체서식지, 국내최초로 댐에 조성한 자연형 어도인 어도생태원, 수달서식지, 오리섬, 안월천․마거천 생태습지, 두루미관찰 전망대 등이 조성됐다.

이번 투벅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통해 두루미에게 먹이주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휴전선 넘어 북한땅을 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를 방문하게 되는데,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 1.6km에 불과해 북한의 농장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개성부근까지 볼 수 있다. 군부대에서 브리핑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tour.latimes.co.kr)에서 1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특히, 두루미 먹이주는 행사가 진행될 두루미 대체서식지가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해 있고, 태풍전망대를 방문하야 하는 관계로 행사일 10일전까지 참가자 명단을 군부대에 제출해야 하므로 1월 30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인터넷 접수시에는 주민등록번호 앞자리(6자)를 추가적으로 입력해야 하며, 참가비는 1만5000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6번 출구)에서 오전 9시이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휴전선 인근지역으로 날씨가 추을것으로 예상되며, 실외에서 각자 지참한 도식락으로 점심을 먹어야 하므로 따듯한 옷과 따듯한 물을 꼭 지참해야 한다. 두루미를 자세히 관찰하고자 한다면 망원경 지참을 권한다.

한편,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흥시 늠내길(2월), 순천만 생태공원(3월), 광주 푸른길(4월), 청양 고운식물원(5월), 안동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6월), 북한산둘레길(7월), 창녕 우포늪 탐방(9월), 담양지역 누정 답사(10월), 장성 편백나무숲(11월), 국립수목원(12월)을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 두루미 먹이주기행사

 


▲ 두루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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