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장사도해상공원’이 오늘 7일 개장한다.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위치한 장사도해상공원은 9만8000㎡ 규모로 지난 2003년 공원조성사업 허가 이후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이 각각 38억원과 160억원 등 총 200여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장사도해상공원에는 생태전시관, 온실, 중앙광장, 산책로, 전망대, 축제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남해안에 자생하는 후박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원시상태의 자연환경을 살린 공원으로 인공적인 멋을 내세우는 거제 외도와의 차별화를 뒀다.
장사도해상공원을 운항하는 유람선은 통영지역(통영유람선협회) 14척, 거제지역 4척으로 지난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통영시와 장사도해상공원이 합의하고 통영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 운항면허를 발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유람선을 운항하게 됐다.
유람선 운항 요금은 통영에서 들어갈 경우 2만1000원(왕복), 장사도 입장료는 8500원이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장사도해상공원 개장에 따른 제반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연계된 관광 상품개발로 통영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 장사도해상공원 7일 개장
민·관 200억 투입…자생 후박나무·동백나무 등 기존 자연환경 활용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12.01.0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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