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원장은 충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대학원과 배재대학교대학원에서 원예학과 석·박사를 각각 취득했으며, 1985년 농업연구공무원으로 임용돼 도 농업기술원 선인장 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원예산업연구과장, 연구개발 부장을 두루 역임했다.
임 원장은 로열티 문제로 큰 시름을 앓고 있는 국내 장미·국화 재배농가에 획기적인 신품종을 육성·보급해 국내 최초로 국산 품종의 해외 수출을 시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국내 선인장 수출시장의 70%를 경기도가 점유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