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산악형 수목원 ‘금원산생태수목원’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1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산림휴양 녹색공간조성 분야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광역 경제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광특회계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다.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국의 자치단체 광특회계 지원사업 1579개 중 지난 1월 예비심사와 8월 현장실태조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진행됐다. 금원산생태수목원 조성사업은 다양한 수종관리와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원산생태수목원은 해발 750~900m의 남부 내륙 고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고산식물 피난처로 지리·덕유산지역 자생 특산·희귀식물 보존, 증식 및 식물의 자원화, 생태복원 등에 최적 장소이다.

또 산림휴양 및 생태체험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 여건을 갖춰진 지역으로 향후 산림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경남도는 2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금원산생태수목원’은 2011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책자로 발간돼 전국 지자체의 유사사례 벤치마킹 등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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