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원주민의 재정착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7억7000만원을 책정해 조경심화, 원예 등 직업전환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직업훈련은 2011년 5월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주민들의 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조경심화, 커피바리스타 등 2개 과정을 신설, 총 10개 과정 230명 훈련을 목표로 운영한다. 

새로 개설되는 조경심화 과정은 나무식재, 관리, 인테리어 등을 매일 4시간씩 4개월간 운영하며 총 25명을 모집한다. 원예과정은 꽃꽂이, 식재, 가꾸기 등을 교육하며 4시간씩 총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30명을 교육시킨다.

훈련대상은 2005년 3월 24일 이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한 원주민 및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행복도시 보상을 받은 자로서 훈련생 모집 당시 만15세 이상 만60세 이하인 자이다.

기간 중 훈련생에게는 횟수에 따라 일정금액의 훈련수당, 생활지원금, 교통비, 식비를 지급하며 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 알선 및 창업까지 지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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