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에서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시 환경생태국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산림청에서 시행한 ‘2011 년도 산림분야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50만원을 복지기금으로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자매결연 단체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아기 기저귀 등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신애원’에는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은 광주시 산하 공원녹지분야 공무원들의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세상에 퍼지고 불우한 이웃과 다함께 어울려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소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과장 임희진)는 지난 1년간 행복한 녹색 창조도시 실현을 목표로 노력해 왔으며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조성 등 산림휴양 녹색공간 확충 ▲숲 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 ▲산불예방 등 산지보전 및 재해방지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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