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개최돼 본격적인 조경전문 박람회 시대를 열었던 ‘환경조경박람회 LANDEX’는 올해부터 (사)한국조경사회가 독자적인 조경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도시개발·주거문화·친환경 등 새로운 키워드를 내세우며 위상을 재정립했다.

주최측인 YTN 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는 조경이 주 테마였지만, 올해부터는 ‘LAND EXPO’ 개념으로 접근해 친환경 도시모델 및 공동주택,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더욱 폭넓은 범위로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해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고심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LANDEX에서는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함께 지자체 부스가 크게 늘어 친환경 도시모델 부분을 뽐내기도 했으며, 건축자재에서는 특히 내장재, 인테리어 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그러나 조경 관련업체는 10여개 부스가 참여해 크게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LANDEX 2008’에 출품한 조경관련 업체는 (주)FC코리아랜드(황토포장), (주)금성산업(휀스/볼라드), 나무와 사람들(도장재),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목재시설물), (주)삼오포레스(식생블록), 예공(수목보호패드), 우리꽃(입면녹화시스템), (주)이건환경(목재시설물), 이노우드(합성목재), 평강식물원(수목원/야생화), 한국목재산업(주)(목재시설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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