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체육공원 개장식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옛 해군교육사령부 운동장이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 품으로 돌아갔다.

시민체육공원은 진해구 여좌동 옛 해군교육사령부 운동장 일원 22만㎡에 안전휀스 622m를 설치하고, 그 안에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 운동기구 5종 등의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급수대,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8일 열린 ‘시민체육공원 개장식’에는 김학송 국회의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진해구청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해구 관계자는 “새롭게 개장한 시민체육공원이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휴식 등 건전한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진해구 태백·경화지역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됐으며, 이후 해군과 협의를 통해 지난 8월로 해군교육사령부로부터 국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옛 해군교육사령부 운동장을 시민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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