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태의식 함양 교육’을 가졌다.

2009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번째인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의 생태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강의와 타 지자체를 견학해 현장방문 시간을 갖는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첫날인 29일에는 서천군 서면 월호리에 있는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에서 ▲곽정인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윈 연구위원과 한봉호 도시생태연구소 LET소장은 ‘세계최고 생태관광도시 실현 및 관리방안’에 대해 ▲최진우 에코플랜연구센터장과 기경석 (사)한국환경생태학회 사무국장은 ‘생태자원의 이해와 중요성’을 ▲지덕주 기아자동차(주) 기획실장은 ‘서처군 생태도시 비전실현 워크숍’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 일대를 방문해 갯벌센터와 소금박물관, 짱둥어다리, 생태탐방로, 태평식물원, 태양염전 등 현장 견학시간을 가졌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 시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자연 및 환경 친화적인 의식을 토대로 발전을 이뤄내는 성과만이 그 가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시대라”며 “이런 시대적 흐름을 쫒아갈 수 있는 혜안을 갖는데 계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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