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3초의 기적을 알려드리는 ‘기후행동 콘서트’에 참여하세요”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시민의 작은 생각과 행동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후행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진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녹색 팁-날마다 기후행동 7’을 소개한다. 

‘날마다 기후행동 7’은 ▲원래 막히는 월요일, 자동차 대신 버스와 지하철을 선택하는 3초 생각 ▲불의 날 화요일, 안 쓰는 플러그를 뽑는 3초의 행동 ▲물의 날 수요일, 개인컵을 쓰기 3초의 행동 ▲나무의 날, 목요일 나무를 심자라는 3초의 생각 ▲철의 날, 금요일 분리수거하는 3초의 행동 ▲흙의 날, 토요일 우리농산물 구매라는 3초의 생각 ▲태양의 날, 일요일 빨래 자연건조하기라는 3초의 행동이다.

콘서트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의 3초의 생각과 행동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뮤지컬로 소개한다. 또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여행스케치, 안치환, 김태우가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녹색생활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가정주부 및 직장인들이 짧은 시간에 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3초의 기적’ 영상 상영과 녹색실천과제를 노래로 만든 ‘되고송’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전화(02-2115-7733, 7496) 또는 이메일(mijeo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성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기후행동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부터 작은 실천들이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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