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홍양저수지가 ‘농어촌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군은 17만8036㎡ 규모의 홍양저수지 일대를 2012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내년에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홍양저수지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 정부지원금 7억원과 지방비 7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야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생태탐방 체험공간, 무동력 익스트림 체험공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될 계획 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일 금마면 장성리, 홍동면 신기리 등 홍양저수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도청 이전으로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는 홍성에 지역 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향토자원을 토대로 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레저·체험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홍양저수지 일원이 친환경적 관광명소로 변모되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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