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7일까지 ‘제3회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시각부분 및 공간부분의 2개 분야로 광주시 소재 대상물로 아름다운 도시문화 경관에 기여한 공개공지, 가로 및 쌈지공원, 담장, 골목길, 옥상녹화, 야간경관 등 다양한 경관 자원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오는 11월3일 시 도시경관위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선정작은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도시건축문화제에서 전시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대상물의 근경 및 중경사진, 신청 또는 추천사유 등을 기재해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당선작은 광주시장 표창과 기념동패가 수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답고 가치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 장려하고, 수준높은 도시공간의 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무심는 건축인’에서 주관하고 광주시에서 주최한다.

한편, 2007년에는 40개 작품이 응모해 광주기독병원의 공개녹지 보행자공간과 일곡동 조선시대식당의 담장조성이, 2006년에는 28개 작품이 응모해 두암동 밤실마을 거리가꾸기와 운림동 하상호 연구소의 담장허물기가 선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지난 두차례 공모 수상작들이 시민들에게 공감을 받았다”면서 “문화수도 광주의 품격을 높여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도시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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