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좋은 건설 발주자상’에서 ‘공공건축상’으로 이름을 바꾼 2011년 ‘공공건축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토해양부는 대통령상을 차지한 대전시 서구의 ‘서구문화원(주자창)’ 등 공공건축상 수상작 총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서구문화원(주차장)은 ▲통상 상업시설을 복합하는 주차건물 건축에 지역 문화시설을 복합하여 적은 예산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한 점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회계와 일반회계를 통합하는 등 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돋보이는 점 ▲설계공모를 통한 건축물 설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질을 달성한 점 ▲지자치에서 공영주
이밖에도 ▲충북 청주의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무총리상 ▲부산 남구의 ‘푸른솔 경로당’과 서울 양천의 ‘목마도서관’, 경기 고양의 ‘고양길 벗가게’가 각각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공공건축상’은 공공부분이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과 건축문화 선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발주기관의 혁신적 노력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건설한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작은 공공기관이 제출한 5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건축 및 조경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위원회 위원장(김광현 서울대 교수)은 “상의 취지에 맞게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시민을 위한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발주자의 노력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수상작 관계자의 정부시상과 함께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등을 통하여 해당 사업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이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7일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본 행사가 “공공발주자의 역할증진과 선도적 노력 유도를 통해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의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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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공건축상 수상자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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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사 업 명 |
발주기관 |
수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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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
서구문화원(주차장) |
대전 서구 |
조욱연(지방시설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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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
충북 청주 |
은화정(지방시설주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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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상 |
푸른솔 경로당 |
부산 남구 |
최영자(지방행정사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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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지방행정주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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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도서관 |
서울 양천 |
박종균(지방행정주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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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길벗가게 |
경기 고양 |
이병석(지방시설사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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