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연을 고려한 그린올림픽과 자연치유 공간 조성계획에 대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녹지환경디자인학회(회장 조태동)는 ‘2011년 정기총회 및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념 녹지환경디자인·자연치유공간 조성을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원주대 생명과학대학 합동강의실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연환경을 고려한 녹지환경디자인과 치유공간 계획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특강은 권상준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가 ‘재생경관-동양사상에 대한 자연과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완슈쥔 중국풍경원림학회 주임이 ‘2008년 중국올림픽 공원의 설계문화’에 대해, 이와사키 일본치바대 교수가 ‘녹지가 갖고 있는 치료적 효과’에 대해 각각 특강을 실시한다.

학술발표는 3개분과로 나뉘어 총 21개 논문이 발표된다. 제1분과와 제2분과는 ‘녹지환경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각각 7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치유식물 허브를 이용한 자연치유 공간계획’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제3분과는 관련 논문 7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발표 이후에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신상섭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혜영 방송인(MBC 라디오 MC), 김미영 방송작가, 이정임 강릉의제21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다음날인 29일에는 동계올림픽 개최 장소에 대한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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