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태양광ㆍ풍력ㆍ대체 연료 등 친환경 무공해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분위가 상암동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졌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앞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신문 신상민 대표, 국무총리실 박철곤 기후변화대책기획단장, 환경부 이병욱 차관, 남인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경재 의원, 중소기업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생태나라 운동대표 서경석 목사을 포함하여 많은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높아진 친환경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내일을 위한 기후변화 실천계획'을 주제로 80여 개 관련기업, 300여 부스에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림을 이용한 탄소 순환형 사회조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이 모색된다.

서울특별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산림청등 34개 관계부처가 후원한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는 이번 박람회는 CO₂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기간 중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는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하고 발전차량을 바이오디젤로 가동해 대기 중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박람회로 진행된다.

 

일반 가정에서 CO₂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필요한 생활양식을 제시하는 '그린하우스(Low Cost, High Energy House)', 태양광발전설비 활용 테마영상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승회, 인간동력 대체에너지 체험홍보관, 9월 27일에는 손현아, 리한, 최소리 등이 출연하는 무료 음악회 'CO₂Down, Life Up ECO₂'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폐지, 폐식용유, 폐형광등 수거캠페인, CO₂ 저감 시민실천 행동강령 서약식, 인간동력 및 목재DIY 체험행사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실천사례(Action Plan)들을 체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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