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민이 쉽고 편하게 문화유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문화유산’ 앱을 선보인다.

이 앱은 전국의 국가 지정 문화재 및 시·도 지정 문화재 1만1291건의 정보를 GPS 위치정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출발하면서 찾아보는 문화유산 탐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복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 왕릉과 현충사, 칠백의총 등 유적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이 전하는 문화유산 관련 공지사항과 보도자료, 포토뉴스는 물론 문화재청이 발간하는 전문 간행물을 원문 그대로 제공한다.

이 앱은 모바일 기반의 홈페이지 서비스와 스마트폰 기반의 문화유산 정보조회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폰과 이이폰용으로 개발됐으며,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나 마켓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문화유산 정보에 쉽게 접근해 ‘국민이 동참하고 향유하는 문화유산’을 이루기 위한 선제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전용 ‘문화재 스마트 행정’ 앱을 추가 개통해 전국에 산재한 문화재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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