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2020년까지 577억원을 투자, 광양읍권 5대축과 중마권 3대축을 연결하는 광양 8대축 녹지벨트 조성 등 도시의 생태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16가지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 조성’이라는 시 역점시책을 바탕으로철강과 항만 등 산업도시 이미지와 더불어 녹색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녹화사업 및 범시민 식수운동, 기업공원 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광양제철소 및 광양항 배후지역인 중마동 4.4ha에서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0억원이 투입돼 산림청 도시숲 모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투리땅 등 공한지 도시 곳곳에 도시숲이 조성돼 도시 미기후 조절과 도시민의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내 녹색공간 등 도시숲 조성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품격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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