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반포분수가 10월초에 완공됨에 따라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반포분수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분수명칭은 조경, 문화분야 교수·학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0월중 발표 예정이며, 최우수 당선작은 100만원, 우수작 2점에 대해서는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반포분수는 세계 최초·최연장 교량분수로서 세계 기네스협회에 등재를 추진중에 있으며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분수 연출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올 10월초 시범 가동을 한 후 내년 4월경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음향에 맞춰 춤추는 분수를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교량 상 카페 전망대 및 유람선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시설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반포분수에 신재생에너지의 일환인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양광을 활용한 방법을 다양화하여 전기실 벽면 및 천장에 집광판을 설치하는 방법, 강변의 호안벽에 집광판 부착, 선박(Solar Boat)을 이용한 집광 방법 등을 검토 적용하여 실질적으로 분수가동 및 공원의 야간조명에 소요되는 전력의 일부를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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