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주거 밀집지역에 자리잡은 모전공원이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7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시비 등 총 133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8만3000㎡ 규모로 조성된 모전공원은 다목적구장 1개소, 테니스장 2면, 배드민턴장 4면, 게이트볼장 2면, 야외운동기구,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음악분수, 정자 및 파고라 등이 설치됐다.
특히,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해있는 시로써 시민에게 안보의식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물 비행기(전투기 F-4D 팬텀)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도시숲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장송 및 느티나무를 식재해 푸르름을 강조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꽃의 향기와 볼거리를 위해서 산수유, 왕벚나무, 철쭉, 이팝나무, 목련,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을 식재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산책로, 체육시설, 야외무대, 음악분수 등을 비롯해 전투기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장소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공원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시설물을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 국비포함 133억 들여 모전공원 준공
실물 전투기 설치…안보 체험학습장·휴식공간으로 활용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11.09.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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