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대표 박덕회)는 옹벽, 녹화마대 그리고 층간소음 저감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업체다. 소모 그룹은 이들 건설자재 외에도 항만, LPG, E&T 사업본부 등 추진 사업이 폭 넓다. 최근 더욱 눈에 띄는 것은 토목자재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던 이 회사가 퍼머데크, 컨트리매너 등 조경 분야를 강화키로 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확대 공급해 가겠다는 의지다.



▲ 최세엽 (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건설본부 이사
소모홀딩스 건설본부의 향후 계획은?

소모홀딩스 건설본부의 향후 계획은? 현재 회사명은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다. 기술력 전문기업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테크놀러지’가 덧붙여진 것이다.
건설본부에서는 고강토 블록을 비롯해 특수토낭을 이용한 옹벽 공법인 그린백시스템 등 친환경 토목자재를 주로 납품해 왔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조경용 블록 역시 그동안 쌓아온 토목자재의 노하우가 그대로 묻어난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은 친환경 토목 자재 업체로 인정받아 왔다면 앞으로는 조경 쪽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 회사 박덕회 대표님 역시 조경 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조경 분야의 영업력을 안착시키는 것이다. 기존 토목 분야는 지금의 성장세를 따라 앞으로 더 활성화시키고 이어 퍼머데크 등 조경 제품들도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알려갈 계획이다.

납품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본사에서 공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대리점 망을 통해 납품하고 있다. 퍼머데크와 컨트리스톤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한국 논현동 본사 외에도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지사도 갖추고 해외 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다. 해외 지사는 영업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역할도 해주고 있다.

준비 중인 신제품이 또 있나?
조경 및 토목 제품에 대한 신제품 개발은 지속적으로 진행해갈 계획이다. 현재는 기술연구소를 따로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공장에 시설을 투자해 공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있지만 내년쯤 전문 기술연구소 설립도 목표로 갖고 있다.
앞으로 연구 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된 제품들을 공급해 갈 계획이다. 일례로 최근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하수, 우수처리시스템을 비롯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의 확대 공급을 꾀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강점 중 하나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강하다는 점이다. 해외 지사 역시 그런 측면에서 큰 몫을 해주고 있다. 이런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또 좋은 제품들을 국내 공급하고 역으로 국내 개발된 제품도 해외에 수출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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