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한 아산환경과학공원(소각장)이 착공 3년만인 오는 5일 오전 10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광장에서 국회의원, 시민들을 초청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배미동 24-1번지 일원 10만7809㎡ 규모로 조성된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총 사업비 1144억원을 투입해 일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소각동과 시설운영을 위한 관리동, 150m굴뚝을 활용한 전망대,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기 위한 전처리 시설인 일일 60톤 용량의 건조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공원내에는 소각장 외에 굴뚝을 활용한 아산시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는 150m 높이의 아산그린타워, 헬스장·찜질방·사우나 시설을 갖춘 건강문화센터 등이 들어섰으며,, 온양4동 주민센터도 공원내로 이전했다.

이와함께 아산환경과학공원내에 생태식물원을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하고 있다. 생태식물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구종합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맏게되며, 현재는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식물 식재와 곤충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휴식처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산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생태식물원은 조성 후 운영 위탁자를 모집해 능력있는 사업자에게 운영을 맞겨 시설활성화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삼성물산(주)이 시공을, 벽산엔지니어링(주)이 감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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