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도심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인 ‘2011 건축물 옥상녹화사업’을 지난해 이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상 녹화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2011년 제1회 추경 예산에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올해는 8월 중에 대상지 3곳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건축물은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옥상면적이 100㎡ 이상이며 ▲병원, 문화 및 집회시설, 상업용 건축물 ▲미관 개선 효과가 높은 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 주거용 1개소와 상업용 1개소를 선정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옥상녹화사업을 처음 시행한 서귀포시는 4500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5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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