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서는 도시열섬화 현상완화 및 도심내 녹지량 확충을 위하여 내년 민간건축물 옥상공원 조성 희망지를 9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은 녹화 가능면적이 99㎡이상이며 준공 완료된 건축물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이면 어느 곳이나 신청 가능하다.

옥상공원화 신청건축물 중 서울시와 ‘10만녹색지붕추진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하고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지 선정은 옥상공원을 조성할 경우 파급효과가 큰 건물,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학교, 어린이집, 문화센터 등), 공공성이 높은 다중 이용 건물(병원, 복지시설 등), 도심 내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구조안전성을 확보한 건물 등이 우선적으로 해당된다.

선정된 건축물은 서울시에서 전액 비용을 들여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구조안전진단 결과 옥상공원 조성이 가능할 경우 설계와 공사비의 50%정도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경량형의 경우 7만5천원/㎡, 혼합형 및 중량형은 9만원/㎡까지 지원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된 콘크리트 옥상이 본 사업으로 인해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가 자라는 녹색정원으로 탈바꿈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문의 : 은평구 공원녹지과(02-350-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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