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괴산읍 성불산 일원에 81만1000m²의 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군은 주 5일 근무제 도입, 도시화에 따른 여가선용 인식변화 등으로 산림휴양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대도시 및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13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09년 자연휴양림 지구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또 올해 5월까지 사전재해 및 사전환경성 검토협의 후 지난 6월 충북도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이번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착수되며, 연말까지 부지정리 및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휴양림시설 건립에 착수해 2013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총 52억 9800만원을 투입해 산림문화휴양관 1동(782㎡), 숲속의 집 10동, 숲향기목교(아치형) 1개소(10m), 숲속 운동장, 잔디마당, 산책로개설, 숲속야영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태체험과 교육장소 등을 제공,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을 위한 성불산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에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생태체험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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