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 전국 최대 규모 시설원예시험장이 들어선다.

함안군은 함안면 봉성리 일원에 사업비 850억여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시설원예시험장을 짓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설원예시시험장 규모는 25㏊로 국내 시설원예연구기관들 중 가장 크다.

시험장에는 각종 원예작물의 생육 등을 관찰하는 ▲종합 연구시설 ▲첨단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식물공장과 실험시설 ▲생태저수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시험장 설립이 경남 뿐 아니라 국내 원예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영농기술을 개발하는 등 원예작물 연구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장의 건립으로 1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유동인구가 수천명에 달해 특산물 판매와 관광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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