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실시한 ‘2008년 군․구 경관형성 종합평가’에서 계양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시정 주요 시책 중 군ㆍ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관형성사업 4개 분야 8개 시책사업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계양구가 최우수 자치단체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는 동구, 장려는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선정되었다.

평가 방법은 2007년 1월 1일 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군·구에서 추진한 경관기획분야, 건축물이미지개선분야, 도시디자인분야, 도로경관분야로 나누어 6명으로 구성된 평가팀(전문가 평가위원 2명, 분야별 평가위원 4명)에 의해 사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군·구가 추진하는 경관형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관형성정책과 모든 사람들이 협동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는 행정관청이 주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을 실제로 가꾸어 완성시키는 것은 시민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 포상과 함께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경관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앙정부의 정책과 시의 정책이 이전의 경관행정보다 체계적으로 정착되어 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군·구의 도시경관 형성 행정도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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