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여름조경디자인캠프' 입학식이 5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제18회 여름조경디자인캠프’ 입학식이 지난 1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예술을 유혹하는 조경’이라는 주제로 5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스튜디오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질문을 많이 해라. 아는 만큼 많이 보이는 것처럼 묻는 만큼 많이 알게 될 것”이라면서 “조경가의 길에 한 발짝 들어선 것을 축하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주환 여름조경디자인캠프 운영위원장(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은 “전공을 떠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중요하며,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당부의 말을 강조했다.

서 운영위원장은 또 “여러분은 조경의 여러 분야 중에 디자인을 공부하러 왔다”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틀을 버리고 내 안의 잠재력 속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캠프 생활을 주문했다.

입학식에 이어 박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건축ENG팀 조경파트장이 ‘조경의 비전 그리고 건설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했으며, 캠프기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 6개가 진행된다.

캠프는 스튜디오 별로 진행되며, 스튜디오 A는 ‘재료의 본질적 가치를 통한 예술성’, 스튜디오 B는 ‘사회참여적 예술조경’, 스튜디오 C는 ‘예술과 조경의 창조적 공유, 그 민감한 관찰’이라는 소주제를 갖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오는 22일 과제에 대한 조별 발표 및 평가 그리고 시상식과 졸업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 축사하고 있는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장.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서주환 여름조경디자인캠프 운영위원장

 

 

 

 

 

 

 

 

 

 

 

 

▲ '제18회 여름조경디자인캠프' 개막식이 지난 1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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