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자인 역량을 갖춘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일반에 공개모집한다.

시는 지난 27일 발표한 ‘서울형 공공건축가’ 제도의 일환으로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창의적 디자인 입히기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건축계획 및 디자인 능력이 검증된 전문가 ▲서울시 건축상 수상자 ▲공공기관 및 국제현상공모 당선자 ▲정비계획 총괄계획가(M.P) 등이며,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정비사업 ▲조경분야 등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시정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송(서울 중구 을지로 1가 192-11 재능빌딩 11층), 이메일(pkh5158@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9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0여명의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서울형 공공건축가’는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계획 수립 및 자문 ▲공공발주 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업무에 대한 조정·자문 ▲구릉지 등 특별경관구역의 기획 및 설계·자문 ▲공공건축에 관한 기획 및 설계·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는 서울형 공공건축가에게 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긴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요구되는 3억 미만의 소규모 설계용역에 대한 지명 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건축기획과(02-3707-85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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