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공원 및 가로수 관리 중 발생한 수목 부산물을 재활용해 연간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수목 부산물 퇴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목관리를 위해 공원 및 가로수의 전지 시 발생되는 부산물을 목재파쇄기로 분쇄한 후 발효시켜 유기질 비료로 재사용, 부산물 폐기처리 비용 절감과 유기질 비교 구입비 절감 등 두 가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
생산되는 유기질 비료는 영양분 공급은 물론 잡초 발생억제 효과 및 겨울철 보온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그 사용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자치구 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수목 부산물의 양은 약 100톤 정도로 이런 임목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연 16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유기질 비교 구입에 쓰여지는 비용은 3840만원 정도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손경수 도시관리과장은 “폐기물로 처리됐던 수목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비료 구입비 등 절감은 물론 폐기처리 비용도 줄였다”면서 “기존의 녹지관리 일용인부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인력을 활용해 인건비 부담 또한 발생하지 않아 여러 측면에서의 효율을 높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목 부산물 퇴비로 활용 ‘1석3조’
대구 달서구, 폐기물 처리비·비료 구입비 절감·일자리 창출 등 효과
- 기자명 호경애 기자
- 입력 2011.06.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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