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짜리 장수 느티나무 암수 한쌍이 국내 아파트 단지에 조경물로 심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00년 이상 된 암수 느티나무 한 쌍을 20억원에 들여와 암컷 느티나무는 래미안 아파트 조경에 이용되고 수컷 느티나무는 내년말 입주할 래미안 아파트 단지 중 한곳에 심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느티나무는 수령이 1000년 이상되면 보호수로 지정되는데, 천년 이상된 나무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는 나무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관계자는 “이식 후 약 1년 간 느티나무에 대해 특별관리가 필요해 대규모 조경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연간 1억원 정도의 관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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