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3색 공원 도시로 변신을 시도한다.

군에 따르면 태양광과 홍삼산업 중심의 레드루트(紅), 생태하천 복원과 삼기·원남 저수지 주변 개발 중심의 블루루트(靑), 좌구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녹색공원 중심의 그린루트(綠) 등을 조성해 3색 공원의 도시로 특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자전거 공원 ▲웰빙공원 ▲실버공원 ▲역사공원 ▲열린공원 ▲전통시장 쉼터공원 등 다양한 테마 공원 조성을 통해 증평이 3색 공원의 도시, 공원천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원은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율리 일대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생태공원, 토피어리공원, 야외광장 등을 갖춘 5만2599㎡ 규모의 웰빙공원을 올해에 착공해 2013년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중리 증평정보고 주변 1500㎡ 규모의 열린공원 조성 ▲창동리 1109㎡ 규모의 실버공원 ▲창동리 부흥아파트 일원 334㎡ 규모의 소공원 ▲신동리 306㎡ 규모의 어린이놀이공원 ▲증평리 단군전 주변 5324㎡ 규모의 역사공원 등 5개소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하리와 덕상리 일원에 어린이교통 교육장, 체험공간, 자전거 보관소 등을 갖춘 자전거공원을 201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증평역 광장에 2억3천만을 들여 데크, 운동시설, 등의자 및 피크닉 테이블 등을 갖춘 공원을 6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4년까지 보강천변에 조각공원, 솔라아트, 족욕시설 등을 갖춘 문화예술의 거리 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추진 예정인 도안면소재지 정비사업을 통해 꽃동산 공원과 도안역 광장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내륙에서는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진 군의 특성을 살려 군 전체를 아름다운 3색 공원으로 만들어 갈 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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