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난 18, 19일 양일간 충북 보은군에서 ‘2011년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 250여명과 함께 그동안의 문화재지킴이 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체험 및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대회 첫날에는 지킴이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한화호텔&리조트 ▲국무총리 표창은 신한은행 ▲문화재청장상은 김정희 안동 강남초 교사 등 17명에게 수여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 지킴이 정책 소개를 비롯해 수상자들의 활동사례 발표 등도 실시됐다. 또 무형문화재 특별체험과 함께 야간에는 영동 난계국악단 주관으로 국악 공연 등 어울림 축제를 열어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함께 나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문화재지킴이들이 삼년산성, 정이품송, 법주사 답사 및 정화활동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대한 홍보와 활동의지를 다지면서 행사를 마쳤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지킴이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잘 지키고 사랑하는 분위기가 더욱 넓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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