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거나 자원절약이 가능한 기자재, 신·재생에너지 자재 등을 발굴하고 이를 실 사업지구에도 적용하는 ‘LH 녹색기자재 공모’를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조경,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등 5개 공종으로 구분해 접수를 받으며, 조경 분야로는 ▲옥상·입면녹화 등 에너지효율 향상 조경 기자재 ▲수생비오톱 등 녹색환경 개선 조경기자재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활용한 조경자재 ▲투수성 포장재 등을 응모할 수 있다.

토목 분야에는 ▲각종 블록(보수성) ▲도로포장 자재 ▲빗물 저류조 ▲각종 휀스 및 경계시설 ▲각종 표지 및 안내시설 ▲신재생에너지 자재, 기기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전기·통신 분야로는 고효율 조명·홈 스마트 그리드·가로등·실내환경조절시스템 등 녹색 IT 기기, 건축분야로는 단열재·창문·광 덕트, 기계분야로는 절수형 기기 및 자재·펌프 및 팬류 등의 고효율 기자재·자동제어 기기 등을 접수할 수 있다.

단, 공고일 현재 사업자 및 공장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실제 제품의 양산 및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제조업체만 접수할 수 있다. 2009년과 2010년도 공모전에 입상한 기자재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7월 15일까지며 방문 또는 우편(경기도 성남시 정자 LH본사 기술기준처 녹색성장부)으로 하면 된다.

대상은 공종별 자재 중 상위 점수 2개작을 선발하며 상패수여와 함께 일정 규모의 사업지구에 시범적용되는 인센티브를 부여된다. 3개작을 선발하는 최우수상은 상패와 부상 300만원을, 우수상 5개작에 대해서는 상패와 부상 200만원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서울강남지구에 위치한 ‘더 그린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심사는 에너지 효율, 기술의 독창성, 경제성, 생활환경 개선정도, 시공성 및 유지관리 등을 평가하게 되며 최종 심사결과는 8월 31일경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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