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와 육군본부가 DMZ 철책식물 현황과 DMZ 지역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 비밀의 숲(Knocking on the DMZ)' 책자를 발간했다.양 기관은 DMZ 철책 일원 생태교란지 복원을 위해 DMZ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수집·증식 및 보전·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파주에서 고성까지 DMZ 철책 일원의 식물분포를 조사한 결과 큰잎쓴풀, 봉래꼬리풀 등 희귀식물을 포함한 964종의 식물
[Landscape Times 최영환 인턴기자] 지난 30일 경기-강원지역에 있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다. 이는 11월 22일에 열린 제20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나온 결정을 따른 것이다.심의 결정에 따라 도가 한탄강 지질공원의 조건 이행계획과 세계 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 측에 제출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로 전달됐다.이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내년 3~4월중 유네스코 회원국 검토 및 평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를 파주시로 최종 낙점했다.박람회가 개최되는 파주시 임진각 수풀누리는 평화의 상징성, 접근성, 시민화합 등을 평가받아 지난 5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걸쳐 선정됐다.선정 배경에는 지금까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경기 북부지역보다는 시흥, 안성, 성남, 부천 등 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 열린 점이 감안됐고, 특히 남북정상회담 등 올해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의 분위기를 타면서 DMZ와 임진각이 부각됐다. 대상지 수풀누리에 ‘통일’과 &lsquo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육상식물 15개종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멸종위기종 개체 증식·보충 위주로 복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평가·분석하고 개선하는 등 서식지 보전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원대상종’ 64종(육상식물 15개종) 중 육상식물 6개종을 포함한 ‘우선 복원대상종’ 2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내달 3일 파주시에서 옛길 문화자원 답사 프로그램 ‘경기옛길 테마탐방’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민속, 산성, 생태, 예술 5가지 주제로 옛길의 문화 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성남, 안성, 고양에서 각각 한 차례씩 탐방을 개최했으며 이번 파주탐방이 올해 경기옛길 마지막 탐방지다.이번 경기옛길 탐방은 ‘다시 찾은 의주대로’를 주제로 파주에 있는 ▲혜음원지 ▲용암사 ▲파주산성 ▲임진나루 ▲화석정 ▲동파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민통선 지역의 숲을 걷는 ‘산림청장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숲여행’이 운영된다.지난 5월부터 산림청이 진행하고 있는 숲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수익 창출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숲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다가올 10월 숲여행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을지전망대, 제4땅굴,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 DMZ 산림생태계 보전 및 북방계 주요 식물종의 증식·보존을 위한 국립DMZ자생식물원, 국내 람사르 습지1
[Landscape 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에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매년 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고 있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올해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라는 주제와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라는 부제로 산림정책으로 인한 공감대 형성,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이번 박람회는 박람회 주제관, 산림정책관, 산림관련기관 홍보존, 산림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봄부터 불어온 남북 간 화해의 바람을 타고 평화와 관광이 있는 DMZ 여행지 다섯 곳을 선정했다.올해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인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지로는 분단의 아픔이 서린 ‘강화평화전망대’, 평화와 셀피의 명당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소련식 건축양식의 ‘철원 노동당사’, 태초의 자연이 담긴 ‘양구 두타연’,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미국조경가협회(ASLA)가 주관하는 ‘2018 ASLA 학생 공모전’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코리아 리메이드’가 소통 분야(‘Communication')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현재 세계에서 한·미·북·중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정치적, 역사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다. ‘코리아 리메이드’작품은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이 통일되면 약 4km의 비무장지대를 조경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이 올 11월경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을 맞이할 전망이다.경기도가 지난 6일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장계획을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상황과 공기연장,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네이밍)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지난해 11월 착공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현재 77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전쟁 정전협정 65돌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이하 DMZ 평화관광)를 위한 통합홍보 지원에 나선다.‘DMZ 평화관광’은 비무장지대 본연의 평화적 기능을 복원하고,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관광콘텐츠다.문체부는 DMZ과 인접한 지자체, 관광공사 등과 ‘비무장지대(DMZ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일의 남쪽길(남해안길)의 명칭을 공모한다.‘남해안 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송호리에 이르는 약 1700km의 길로, 한려해상과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보유한 걷기여행길이다.지난해 부산-순천구간 노선이 설정됐으며, 올해는 나머지 구간인 순천-해남 구간이 마무리 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개통 시까지는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연계 관광 콘텐츠를 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본지는 6.13 지방선거에서 시·도지사별 당선인과 구(區), 시(市), 군(郡)의 장 당선인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과 5대공약을 중심으로 조경관련 공약들을 정리해 봤다. 아울러 가장 많이 언급된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뉴딜정책, 근린공원 조성, 걷기 좋은 길 조성 등 공통적 공약과 소규모사업은 제외했다. 수목원·묘목원 조성 박차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푸른 대구 조성을 위해 100개 도시숲 조성과 1000만 그루 나무심기,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주)한국조경신문이 주최하는 ‘제62차 조경인 뚜벅이투어’ 6월 행사로 강원도 양구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민통선 내에 있는 을지전망대와 두타연계곡 그리고 박수근미술관 답사로 진행했다.첫 번째 답사지인 1400고지에 위치하는 을지전망대는 짙은 구름으로 해설사 설명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그나마 8부 능선 밑으로 내려오면서 나타난 양구 펀치볼 전경으로 위안을 삼았다.두 번째 방문지인 ‘두타연’은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간 출입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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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립수목원이 내달 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 자생식물원에서 PLZ(Peace and Life Zone)페스티벌을 연다.이번 페스티벌은 ‘DMZ 교향곡,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와 생명의 땅을 아우르다’라는 부제로 DMZ 지역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다.‘PLZ 페스티벌’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8년간 주관했던 그린 콘서트와 Music for Peace를 확장해 DM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희귀 북방계 식물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국립수목원이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오는 27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지역으로, 북한, 만주, 러시아 등지에서 도입 가능한 북방계식물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약170여종의 북방계 식물로 조성된 전시원이다.자생지가 그대로 재현된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북방계식물들을 DMZ자생식물원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특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고 한국조경학회와 한국조경사회가 후원하는 제62차 뚜벅이여행이 오는 6월 9일 ‘민통선 청정지역’으로 향한다.해발 1,049m 가칠봉 산등성이에 있는 을지전망대는 지난 1988년에 건립된 2층 건물로 비무장지대 남방 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군사분계선과 불과 1km 거리에 있다.조망할 수 있는 경관은 북한군 초소와 논밭, 맑은 날에는 금강산 비로봉, 일출봉 등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625전쟁 때 격전지로 수난을 겪은 펀치볼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