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20일(수) “국립서울현충원을 세계 최고의 추모공간과 국민 문화·치유 공간 등으로 조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민식 장관은 이날 오전, 보훈정책 관련 기자 브리핑을 갖고 국방부와 국립서울현충원의 이관에 따른 제반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발표된 구상안은 지난 6월부터 건축·조경·도시계획·생태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창조 자문위원회’의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도시정책 현장시찰단이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지속가능하고 인간중심의 새로운 도시모델 발굴에 나섰다. 또 근대역사문화유산 건축물 활용방안 모색도 이뤄졌다.강 시장 등 현장시찰단은 이날 요코하마 철도역과 주요 건물을 연결하는 공중보도, 넓은 보행로, 차 없는 거리 등 보행자 중심의 도시설계와 철길·창고 등 근대역사문화유산 활용 사례 등을 둘러봤다.현장시찰단은 사쿠라키쵸역 부터 오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까지 3시간 가량을 도보로 직접 이동하며 요코하마의 보행공간의 특징을 탐색했다.이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LH는 ‘LH 도시정원 프로젝트’인 LH-파주가든 작가정원 작품공모를 1월 23일(화)부터 2월 23일(금)까지 실시한다.이번 LH가든 작가정원의 공모 주제는 ‘도시의 색, 숨, 삶’이다.공모 참가자는 공공정원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정원을 통해 도시에 ‘색’을 입히고, ‘숨’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삶’의 일부로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디자인을 제출해야 한다.작가정원은 1개소당 150㎡ 규모로 총 7개 작품을 선정하게 되며, 각 작품별 60백만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작가정원에 선정된 7개 작품의 당선 작가 모두에게 LH공사 사
서울시가 성북구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개발에서 소외된 노후주택 밀집지가 이번 기획을 통해 풍부한 공원을 품고 지역으로 보행이 연계되는 녹색 여가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한편, 대상지는 동부간선도로 및 3개 지하철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자연환경과 학교, 시장 등 지역자원을 갖춰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인근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모아타운 개발 등 지역 일대 상당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서울시는 대상지 입지 특성 및 주변 개발잠재력에 주목, 지역에 필요한 공원
한국조경, 청룡을 타고 날자!!2024년 새해가 시작됐다. 청룡(靑龍)의 해인 올해도 여느 새해처럼 덕담과 희망을 담아서 새 마음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특별히 서설(瑞雪)이 내려줘서 차분하고 깨끗한 출발이 된 것 같다.용(龍)은 한자문화권에서 상상의 동물로 임금이나 제왕에 비유하고, 뛰어난 인물을 상징하는 좋은 동물이어서 용에 관한 글이나 그림, 단어뿐만 아니라 용자(龍字)가 들어간 이름과 지명도 많다.조경전문가들이 설계나 시공업무에 많이 도입하는 풍수지리설에서 주산의 왼쪽에 있다는 의미의 좌청룡(左靑龍)에도 용이
매립지에 조성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알카리성 토양 개선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커피찌거기 재자원화 사업이 진행된다.부산시설공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커피찌꺼기 제공 업체를 오는 31일(수)까지 모집한다.커피찌꺼기 퇴비는 산성으로 북항친수공원 내 알카리성 토양과 섞어 산도를 조절하고 커피에 포함된 각종 유기물 공급으로 수목 생육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 중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들은 커피찌꺼기 지원 업체를 방문해 수거하고 퇴비장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모집
세종특별자치시 정원문화연구회가 지난 19일(금) 창립총회를 열고 정원도시 세종시 완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립총회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계획, 정관제정, 임원선출 순서로 진행됐다.정원문화연구회는 2022년 세종정원산업박람회 정원조성 시민참여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세종중앙공원 내 생활정원 조성했다.박람회 이후에는 생활정원연구모임체를 구성해 정원 관련 교류의 장을 마련, 정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이들은 창립총회에서 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선포했다.창립총회를
울산 남구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정원 도시 조성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투자 사업을 연초 발주하고 사업 추진한다.남구는 올해 사업으로 ▲1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장생포 테마정원 ▲남산 색깔 입히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10여 개가 있다.주요 투자사업 26개 사업 중 50%가 넘는 14개 사업을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상반기 중 80%가 넘는 21개 사업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이중 ▲도심공원 정원화 ▲장생포 봄의 정원 조성 ▲장생포 수국 포토존 설치 ▲
광명시(시장 박승원)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만 2,889㎡(약2만 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 및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소하문화공원은 광명시민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매달 초록빛이 가득한 식물원과 수목원을 한 곳씩 소개하고 있다. 겨울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겨울 식물애호가들의 또 다른 즐거움은 ‘온실’ 아닐까? 해외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눈앞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 서울식물원에 도착했다.서울식물원의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 4,000㎡다. 이는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남짓한 규모다. 이곳은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 공원(Botanic Garden+Park)을 표방해, 공원(Park)은 24시간 개방되며 야외 주제 정원과 세계
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18일(목) 밝혔다.이로써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 공간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
옥천군이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 본격 조성에 나섰다.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3억, 군비 10억)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2만 1,258㎡)에 조성한다. 올 연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도시계획결정에 의한 공원구역으로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정비 상태로 방치되었던 유휴부지가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역점 추진 대상이다. 옥천군 최초로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으로 조성하여
전남 나주시 대호수변공원이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시는 19일(금)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약 2만㎡ 규모의 대호수변공원(대호동 66번지 일원)은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시민의 오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원도심 공원 중 이용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수변공원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이 조성됐다.도담동은 18일 지난해 동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담도담 벤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도담동의 독특한 비아이를 살려 디자인된 도담도담 벤치는 야간에 조명이 작동해 주변을 환하게 밝혀 범죄 예방 등의 효과도 있다.벤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도담동 먹자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진 촬영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이종엽 도담동장은 “해당 사업은 도담동 주민의 대표인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25곳을 새로 조성한다.먼저 산림청 사업으로 국비 19억원을 포함해 총 3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도시바람길숲·그린숲 등 11곳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화정근린공원 등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7곳 ▲광산구 미산초교 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곳 ▲운천역 생활밀착형숲(실내) 조성사업 1곳 등이다.광주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쌈지숲 304곳 ▲생활환경숲 103곳, 기타 기후대응도시숲 13곳 등 457곳,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 2년째인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변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수피아는 오는 4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주 2회 야간 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공원과 식물원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원은 이국적인 식물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비춰 신비롭고 경이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추후 부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또한 수피아 식물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기획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식물원은 봄·여름꽃 전시회 등을 개최해 방문객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 서
파주시는 매년 도시녹화사업의 일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 공모 계획서를 2월 7일(수)까지 신청받는다.‘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 계획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내 집 또는 마을의 자투리땅에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시는 기존마을 12곳, 신규마을 3곳 등 15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대상지별로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한강공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보행·접근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올해 신반포 3차 나들목 등이 완공돼 한강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나들목이 총 62개로 늘어나고, 신이촌·신뚝섬나들목 등 2개소는 공사나 설계에 착수한다.접근시설 가운데 하나인 주거지역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은 올해 완공돼 주거지역에서 한강까지의 시민 이동을 돕는다.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도 한강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승강기를 2대 추가 증설해 총 50대로 확대한다. 기존 4
안동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과 반변천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공원 조성을 확대해 나간다.2022년 용상동 동천보 주변에 조성된 낙천공원을 시작으로 올해 착공하는 정하동 일원의 낙동시민공원과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 수상지구, 용상동 반변천 주변 ‘마뜰공원’ 등 생활권 주변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도심 내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광장 및 분수대 등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