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을 활용한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을 공모한다.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원인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을 활용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자산의 보전가치를 키우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 유형은 청정 곶자왈 등 제주 환경자산 특색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개발, 곶자왈 등 마을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이 대한민국 산림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박 원장은 지난 1994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원 내의 다양한 연구 부서해서 근무했으며, 바이오에너지연구과장, 연구기획과장 등을 거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장, 산림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지난해 취임 후 한국판 뉴딜, 2050탄소중립 등 국정현안을 반영한 연구개발(R&D) 혁신계획을 수립했으며, 미래 기술수요 대응 및 현안 이슈 해결을 위해 조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 자료집을 발간했다.자료집에는 속씨식물의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체 정보와 활엽수의 유전체 연구에 관한 동향을 정리해 수록했다.활엽수인 포플러, 참나무, 밤나무는 물론 무궁화 등 속씨식물의 유전체 해독 결과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유전체 서열뿐 아니라 유전자 기능 탐색 및 염색체 지도 작성 등 생물정보학의 기반이 되는 236개 속씨식물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나무를 원하는 시기에 최상의 품질로 심을 수 있는 ‘묘목 포장·저온저장·해동 기준’을 제시했다.연구 결과를 발표한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나무의 저장 조건은 저장기간에 따라 2개월 미만은 1~2℃(냉장), 2~8개월은 –2~-4℃(냉동)가 최적의 조건인 것으로 분석했다.포장은 상자를 이용해 내부에 비닐로 이중 포장하며, 저장 과정 중 곰팡이 피해 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이중 포장은 저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윤정호) 제7대 회장에 이정훈 현 상근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지난 3일(금) 한국잔디협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존연구동 아름홀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제7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정훈 차기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직이 아닌 실무형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위축된 협회의 위상 정립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추진하지 못했던
[Land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이 빠르고 수변지의 영양염류 등 비점오염원의 흡수능력이 뛰어나 환경정화 능력이 우수한 관목형 버드나무류 교잡종 신품종 ‘봄여울 1, 2호’를 육성했다고 밝혔다.봄여울1, 2호는 호랑버들을 교배모수로 갯버들을 화분수로 인공교배해 육성한 호랑갯버들로 버드나무류 종간교잡종이다.신품종 봄여울1, 2호는 이 두 수종의 장점을 가져 증식이 용이하고 하천 변에서 잘 자란다. 또한 중금속 및 질소 인과 같은 영양염류의 흡수능력이 높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농지, 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구실잣밤나무숲 1ha당 연간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4.1톤의 산소를 내뿜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 경남 진주시 월아시험림에서 자라는 10년생 구실잣밤나무 군락을 조사한 결과, 구실잣밤나무숲 1ha당 연간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4.1톤의 산소를 내뿜는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나무가 20년생이 되면, 매년 1ha에서 7.2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5.2톤의 산소를 생산해 낼 것으로 예측했다.이러한 결과는 전국 구실잣밤나무 분포 면적 1331ha으로 확대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달 26일(화)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가치창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는 공우석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난·아열대 산림생명자원 전문가인 선병윤 전북대 교수, 정은주 강원대 교수, 김대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과장, 최병기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 이경태 산림바이오소재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구상나무 숲이 사라지는 가운데 한라산 구상나무 결실량이 급감하면서 보존과 복원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한라산 구상나무의 구과(열매) 결실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구과가 맺힌 나무가 거의 없으며 달린 구과마저도 해충 피해를 심각하게 받았다고 밝혔다.매년 결실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는 백록담을 포함해 Y계곡, 백록샘, 남벽분기점, 장구목, 진달래밭 등 전 지역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한라산 영실 지역의 구상나무 45개체(수고 1.5m 이상)를 대상으로 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녹지 비율이 높은 홍릉숲이 도심 한가운데 서울역 일대보다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검출양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미세먼지 차단과 열섬완화 외 도시숲 기능에 미세플라스틱 차단 효과 가능성이 더해질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세스코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심과 도시숲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성분을 분석한 결과 녹지 비율이 높은 곳일수록 미세플라스틱 양이 적게 검출됐다고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 지점인 홍릉숲, 청량리교통섬, 서울로701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도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쇠퇴 원인을 연륜연대학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잦아진 태풍에 의한 강한 바람과 기후변화, 그리고 숲의 연령 구조에 있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이 밝혔다.산림과학원은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정확한 쇠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정욱 충북대 교수팀과 2017년부터 3년간 해발 1600~1700m 한라산 구상나무 숲에서 고사목과 생육목 총 120개체의 나이테를 연륜연대학의 방법으로 분석하고, 지난 32년간의 기상자료와 비교했다.그 결과 태풍의 강한 바람과 기후
[Land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숲이나 공원, 수변 등 국민의 녹색공간 이용률이 절반 이상 상승한 가운데 숲 문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국립산림과학원이 2016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게시물 103만15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채진해 국립산림과학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26일(목)에 개최한 2021년 한국농림기상학회에서 장근창 산림ICT연구센터 박사가 산림기상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진학술상을 수상한 장근창 박사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및 정보 활용기술 개발 등 산림기상학 분야에 관한 핵심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연구성과로 효율적인 산림생태계 관리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최적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및 정보 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3일(금)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우수한 무궁화 분화 14점이 선정됐다.산림청이 12일(목) ‘2021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발표 결과 단체부문 대상에 충청북도가 수상했다고 밝혔다.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품평회는 전국에서 940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총 14개의 단체·개인 분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품평회는 단체와 개인분야로 나뉘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무궁화 가지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에 따르면 무궁화 가지추출물은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천연물신약 개발 등 기능성 소재로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12일(목) 밝혔다.무궁화 꽃 중 꽃잎 색이 붉은 무궁화 품종 ‘난파’의 가지 추출물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뼈 질환을 예방·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이 무궁화 32개 품종의 1년생 가지 추출물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소금기와 해풍에 강하고 느티나무처럼 넓은 그늘을 제공해 ‘천영 양산’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푸조나무.하지만 추위에 약한 것이 맹점이라 주로 경남지역과 전남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느릅나무과에 속하고 가지가 넓게 뻗으며 잎이 무성해 마을 어귀 정자나무로 심겨져 수백 년을 살 수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이런 푸조나무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남해, 함양 등 여러 곳의 산지로부터 우수한 종자를 수집해 경남 진주 월아산 시험림 약 5ha에 푸조나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학회장 조경진)는 오는 8월 6일(금)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과 조경’을 주제로 2021년 제8차 월간 웨비나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기후위기 시대는 탄소중립의 정부정책과 실천전략의 이해가 필요하다. 때문에 공원녹지를 비롯한 그린인프라를 통한 탄소저감과 흡수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주제가 정해졌다.안병철 원광대 교수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정책과 조경역할’ 발제를 비롯해 조현길 강원대 교수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직면해 도시숲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제1차 생물다양성 서울 포럼’을 오는 27일(화) 서소문 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포럼은 김진수 인공지반녹화협회 부회장의 진행으로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도시숲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이어 진행되는 주제발표는 ▲정부희 우리곤충연구소 박사가 ‘도시숲의 곤충생태 및 보전방안’, ▲최상규 제일엔지니어링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순천시는 노후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도심 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전선 폐철도 등 생활권과 율촌산업단지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 시키며,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선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숲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목재는 DNA 분석을 통해 수종을 식별할 수 있지만, 분석에 적합한 DNA를 추출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재에서 고품질의 DNA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목재 DNA를 추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이틀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방부 및 난연 처리된 가공 목재까지 분석 가능하다. 이는 목재 수종 및 원산지 식별을 위한 DNA 분석의 핵심 기술인 목재 DNA 추출과정에 대한 기술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