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은 아내이자, 최악의 재산도 아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반대로 아내의 입장에서 볼 때도 같은 조건이 성립된다는 말이다. 결혼이라는 생활은 어떻게 보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만나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가는 과정일지 모른다.둘의 관계는 가장 많은 변명으로 점철되는 이혼 사유의 핫 키워드인 ‘성격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유산적 가치와 보전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3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갖는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연설은 김학범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이 ‘전통조경분야의 현황과 과제&rs
(주)장원조경(대표 신경준) 본사가 이전했다.이전한 곳은 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55(양재동, 신영빌딩) 5층 이다.연락처는 01-578-4590이다.
단풍이 절정인 11월이다. 단풍은 기온이 낮아지고 잎의 광합성작용이 멈추면서 휴면을 준비하는 식물의 자연현상이다. 도시에서는 사계를 뚜렷이 느끼기 힘들지만 단풍만큼은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도시에서도 충분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혹적인 풍경이다.이번 호에서는 충북 청주에 있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다녀왔다. 11월이면 구절초가 만발하는 청남대에서 전직 대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이창환)는 ‘2016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28일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가졌다.이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한국인의 자연관을 바탕으로 녹지문화경관을 가꾸는 국토경관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한 뒤 “이들을 위해서는 한국인의 자연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대표 안계동/이하 동심원조경)는 2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동심원갤러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을 비롯, 다양한 연령층의 조경인들이 참석해 동심원조경의 20주년을 축하했으며 동시에 기존 사옥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오픈한 동심원갤러리 운영을 축하하는 자리다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오는 12월까지 밀러가든 내 무장애 나눔길 1km를 조성하는 등 탐방로 개선사업에 나선다.천리포수목원은 65살 이상 노약자, 유모차, 휠체어 사용자 등이 전체 탐방객의 25%에 이를 만큼 교통약자의 수목원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 사업에 착수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숲과 정원,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barri
깊어가는 가을, 날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철이다. 자녀들과 또는 연인과 멋진 가을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나려 마음 먹으면 막상 어디가 좋을지 고민이다.이런 가을 여행객들의 장소 물색 고민을 덜어주려 산림청이 가을에 가볼만한 아름다운 산촌마을 5곳을 추천했다.해당 지역은 ▲전라북도 장수군 섶밭들마을 ▲충청북도 충주시 재오개 산촌마을 ▲강
산림청은 기업·시민이 참여해 도시숲을 만드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신규 도시숲 115ha를 조성했다.조성된 도시숲은 지난해 1년간 조성한 91ha보다 26% 늘었으며 참여인원은 39만 명,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수목은 20만 그루에 이르는 등 6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업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9월 30일 순천만국가정원과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시작하여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한평정원 페스티벌은 해마다 국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정원 작가들이 참여해 조성한 한평정원 전시와 경연(콘테스트) 행사다.올해는 정원 거리 조성을 위해 향동 문화의 거리 주변에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정원 60개 중 국내 유명 정원 디자이너들 정원 7곳을 조성해 전시하고 있다.순천시 향동 일원에 조성한 작가부 정원은 박준서 '석정(石亭)', 최혜영 'Floating Lounge&
영국의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말했다. “대자연은 신의 의상이다. 모든 사상과 형식 제도는 그 의상을 꾸미는 단추와 같은 액세서리에 불과하다.”경험론철학과 공리주의에 도전했던 칼라일의 이 말은 결국 대자연 앞에 인류도 감히 앞에 나설 수 없는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말일 게다.그렇다. 인간은 언제나 그렇듯 자연을 과학이라는 기술로 막으려하고 바로 잡아 인류를 지키는데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결국 자연은 언제나 옳았기에 거스를 수 있는 존재가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자연은 늘 인간에 의해 침해를 당하
“주식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나서 대상포진과 폐기흉, 달팽이관 파열 등 몸과 마음 모든 게 망가졌다. 도무지 살아갈 자신도 없었고, 그렇게 살아서 무엇을 하겠나라는 생각에 8시간에 걸쳐 도봉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삶을 놓기 위해...” 사람들은 인간 조승환을 가리켜 ‘맨발의 사나이’라 부른다. 그의 첫 인상은 매우
조경설계는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창작행위이며 조경가는 설계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복합적인 요구와 문제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며 조경이 다루는 토지와 경관은 국토, 지역, 도시, 교외, 농·산·어촌을 포괄한다. 각 범위의 자연생태계와 사회·문화적 맥락은 조경의 토대이자 대상이다. 조경의 대상은 정원과
순천만국가정원에도 큰 행사들이 마무리되고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서서히 오색단풍으로 가을 풍경을 만들어 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메타쉐쿼이아길 앞을 지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오색단풍으로 가을 풍경을 만들어 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메타쉐쿼이아길 앞을 지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박흥배기자
“모 지자체의 건축심의에 심의위원으로 들어갔는데, 조경계획도 달랑 1장인 조경도면을 보고 황당했었다. 그마저도 조경의무 면적을 맞추기 위해 숫자를 짜 맞춘 게 그대로 보였다. 문제를 제기해서 부결됐지만 이게 건축심의에서 조경의 현실이다.”상업용 오피스텔에 대한 건축심의에 참석했던 한 조경전문가의 한숨 섞인 말이다. 이는 해당 지자체 심
서울시는 지난 26일 중국동포가 밀집해 있는 가리봉 지역의 재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가리봉 생생 심포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미니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가리봉 도시재생구역은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구실을 했던 산업화 시대의 상징적인 장소로, 국토교통부의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돼
Soojin Kim(10월 23일)사막에 정주환경을 이룩한 그들에게 물은 생명의 젓줄이자 희망이다. 그늘은 힘든 여정을 쉬어갈 수 있는 유일한 휴식처이다. 수목은 지친 그들에게 대추야자와 같은 열매를 주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오랜 유목 생활은 그들에게 필연의 자연 적응방식 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17 동아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가 오는 4월 27~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원과 휴게시설물, 놀이시설, 체육시설, 도로교통시설, 바닥재, 실내외 조경, 그린인테리어, 정원용품 등이 출품된다. 출품신청은 선착순 마감이고, 동아전람 홈페이지(www.dong-afair.c
주민참여와 마을가꾸기, 도시재생우선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이 법률에서는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몇 가지 조치를 두고 있다.첫째, ‘주민제안’으로서, 해당 지자체 주민은 전략계획수립권자(지방자치단체장인 특•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및 시장•군수)에게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놀이터’가 곳곳에서 준공되고 있다. 이번달만 해도 강릉, 의정부, 울산 등에서 총 5곳이 준공했으며, 서울 관악구는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우선, 강원도 강릉시는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준공식을 지난 20일 가졌다.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사업현장에 조성한 2500㎡ 규모의 강릉생태놀이터